비트코인 ETF 기대에 비트코인 급등, 6만달러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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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SEC 빠르면 내주 승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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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랠리하며 6만 달러에 근접, 6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15일 오후 2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92% 상승한 5만96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30분 전 5만9986달러까지 상승해 6만 달러에 바짝 다가갔었다. 이는 6개월래 최고가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는 지난 4월 12일 기록한 6만4895달러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 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주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으며, 모두 4종의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암호화폐에 대형호재다. 비트코인 ETF가 출범하면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이 지난 2017년 비트코인 선물 출시와 비슷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7년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되자 비트코인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1차 랠리했었다.
당시 투자자들은 월가가 드디어 비트코인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대거 비트코인 투자에 나섰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대까지 올랐었다.
박형기 기자(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