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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美블프에 韓금통위…"외국인 매수세 지속여부 봐야"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11-22 08:25:45    조회: 1,833회    댓글: 0

[주간증시전망]美블프에 韓금통위…"외국인 매수세 지속여부 봐야"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mode=mainnews&office_id=018&article_id=0005090479

 

코스피 지수 2.22 포인트 상승한 2971.02에 마감

외인 1조3358억원 순매수 나서…달러 강세에도 EM 환율 선방

美블브서 소비심리 살아나는지 봐야…기대감 커져

韓금통위, 금리인상 기정사실화…'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혔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는 강해지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주 미국의 소비심리를 볼 수 있는 최대 쇼핑시즌 ‘블랙프라이데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5~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보다 2.22포인트 상승한 2971.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3000선이 깨진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달러 강세에도 아시아 통화의 절하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외국인은 이 기간 1조3358억원의 코스피 쇼핑에 나섰다. 이달 첫 주(11월 1~5일) 101억원을 순매도했고 둘째주(8~12일) 2456억원을 순매수한 점과 견줬을 때 확실히 다른 분위기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급난 병목현상이 이머징 증시에 중립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관찰된 한 주였다”면서 “이번주에는 IT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는지를 봐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위드 코로나’를 기점으로 연말 쇼핑과 맞물리며 소비심리가 개선될 지도 주목해야 한다. 게다가 미국의 최대 쇼핑 ‘블랙프라이데이’(26일)가 있는 한 주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소매협회(NRF)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올 연말(11~12월) 쇼핑시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8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말 쇼핑기간 평균 매출 증가율(4.4%)을 뛰어넘는 증가폭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온라인 쇼핑계획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시즌은 미국 소매기업의 연간 매출의 20%가 창출되는 대규모 세일주간으로 미국 내 소비 경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 소비심리 개선이 확실히 나타나면 국내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IT가전 외에도 국내 소비심리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상승 압력이나 개인투자자들의 매물 출회까지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에 부담스러운 요인이 많다”면서도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며 제조업들이 정상화하고 있고 미국도 높은 물가에서도 소비가 견조한 만큼, 연말까지 미국 소비와 관련한 대형 경기민감주를 눈여겨 볼 만 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주 23일에는 유로존과 미국의 11월 마킷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이어 24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5일에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25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이미 시장금리에서는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만큼, 하방 압력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밴드를 2900~3050선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이번 주 코스피가 2930~30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경(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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