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정몽구·정의선,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매각…"주주가치 제고 차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1-06 08:10:11    조회: 2,648회    댓글: 0

정몽구·정의선,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매각…"주주가치 제고 차원"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018&aid=0005121211

 

정몽구 6.71%, 정의선 3.29% 지분 칼라일에 매각

정몽구·정의선 보유 지분 총 19.9%로 낮춰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최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2대주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 지분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이그룹에 매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지분 3.29%(123만2299주)와 6.71%(251만7701주)를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PROJECT GUARDIAN HOLDINGS LIMITED)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가격은 주당 16만3000원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 계열 ‘프로젝트 가디언홀딩스’는 현대글로비스 지분 10%를 보유하게 되면서 3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거래로 정의선 회장의 보유 지분은 19.9%로 낮아졌고 정몽구 명예회장의 보유지분은 사라지게 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현대글로비스의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보유 지분 매각을 작년 12월 30일부터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을 낮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총수 일가 지분율이 30% 이상인 상장사에 부당한 이익 제공을 금지하는데 개정을 거치면서 지분율 기준이 20%로 하향됐다.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글로비스의 합산 지분율 29.9%를 보유하면서 규제 대상이 된 것이다. 총수일가 보유 지분 10%를 정리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칼라일그룹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송승현(dindibug@edaily.co.kr)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599개 (132/374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카뱅·케뱅도 예적금 금리 인상 만지작…이자 경쟁 가속화되나 1565 0 0 01-19
국고채 금리 전구간 상승…3년물 3년7개월來 최고 1587 0 0 01-18
"화장실도 못 갈 정도"…강남 증권사에 부모들 몰려온 이유 1542 0 0 01-18
"올 美금리 6~7회 올릴수도" 월가 황제 다이먼 파격 전망 1514 0 0 01-17
[세쓸통]'K반도체' 10년간 혁신·성장 함께 '쑥'…허리기업 R&D 투자도 가속 1481 0 0 01-17
오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만 3조 2천억 늘게됐다 24629 0 0 01-16
뉴욕 연은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 예고 1508 0 0 01-16
82%가 '변동금리 대출'…빚 부담 커질 수도 1516 0 0 01-15
中헝다 전기차 양산 1호차 출고…주가 11% 급등 1502 0 0 01-15
[DD's톡] 올해 첫 옵션만기일…이런 날엔 반도체 담아봐? 1582 0 0 01-14
[DD's톡] 美금리인상, 설마 4번이나 올까…나스닥 일단 상승마감 1417 0 0 01-14
금리인상기 `지주 주가 상승` 미소 1525 0 0 01-13
​美연준이 쏜 금리인상 신호탄, 업종별 주가도 '희비' 1574 0 0 01-13
美 월가 "최소 4번 금리 인상"..파월 "인플레 고착화 막겠다"(종합) 1537 0 0 01-12
14일 금리 인상 유력… 주담대 금리 6%대로 오를 듯 1402 0 0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