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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최고가" 애플의 질주…시총 3450조, 삼성전자의 7.5배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12-11 07:46:04    조회: 1,608회    댓글: 0

"자고 나면 최고가" 애플의 질주…시총 3450조, 삼성전자의 7.5배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682024

 

[미국 증시 역사 대기록 쓰는 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도 눈앞…

지난해 2조달러 달성한 지 1년 만]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AFP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의 주가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가를 연신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미국 기업 최초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애플이 1년 만에 3조달러를 달성해 뉴욕 증시 역사상 대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20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17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9179억달러(약 3449조원)다.

 

애플 시가총액은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1837조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자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459조원(10일 기준)보다는 무려 7.5배 많다.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액이 237조원으로 애플(324조원)의 73%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두 회사의 시총 격차가 얼마나 큰 지 체감이 가능하다.

 

애플 주식에 몰린 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전체 규모 2조4724억달러(약 2900조원·2021년 10월 기준), 영국 국내총생산(GDP·2020년 기준) 2조7077억달러(약 3180조원) 등도 웃돈다.

 

지난 201팔년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 시대를 연 애플은 2년 만인 지난해 시총 2조달러 고지를 밟았다. 이어 1년 만에 또 다시 시총 3조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 갔다. 미국 증시에선 전 세계 시총 1위인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시총 3조달러 달성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격의 애플…"주가 더 오른다" 긍정 전망 쏟아져

 

중국 상하이 아이폰 매장에 제품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사진=AFP

애플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꾸준히 올랐다. 올 들어서만 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12일부터 9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수개월째 150달러에 갇혀 있던 주가가 단숨에 160달러를 뚫었다.

 

유명 애널리스트인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가 애플 목표가를 200달러로 책정한 것도 주가를 견인했다. 휴버티는 "애플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애플카와 같은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사업이 몇 년 뒤 시장에 진입하면 애플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애플 주가가 거의 500%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애플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코로나19로 둔화된 경제 성장,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금리인상 등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애플을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판단한 투자자가 많다는 해석도 있다.

 

애플의 제품 경쟁력에 주목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글로벌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크렉 엘람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가 상승은 미국 기술 회사의 놀라운 지배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애플은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투자자문사인 인버네스카운슬의 팀 그리스키 투자전략가는 "애플의 제품은 훌륭한데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지 않다"며 "매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혁신기업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애플카의 개발 핵심 인력이 잇따라 퇴사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애플의 자율주행차 연구부문 인력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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