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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주가 상승 시동 걸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긋'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12-24 08:13:22    조회: 1,617회    댓글: 0

반도체 대장주, 주가 상승 시동 걸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긋'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417&aid=0000767726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지수의 회복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500원(0.39%)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500원(0.63%) 상승한 7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8만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나타낸 것은 지난 8월10일 이후 넉달만이다.

 

이들 종목은 올해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10월13일 장중 주가(각각 6만8300원, 9만500원) 대비 각각 14.51%, 29.01% 오른 수준이다.

 

앞서 DRAM(디램) 메모리 반도체 세계 4위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호조와 주가 급등에 이어 SK하이닉스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승인 소식까지 더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중구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았다.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다.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3위였던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일본 기옥시아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에 인텔 낸드 사업부 매출이 추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잇따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3만원→16만3000원(25.3%)▲대신증권 11만5000원→16만원(18%) ▲하이투자증권 12만5000원→15만5000원(19.3%) ▲상상인증권 12만7000원→15만원(14.8%)으로 목표가를 높였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인텔 낸드사업 인수로 하이닉스 연결 매출이 5조이상 추가될 전망이며 점유율도 10% 초반에서 19%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가 하락하거나 조정되더라도 주가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DRAM 가격 반등 등으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서버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DRAM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상승했다고는 하나,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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