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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도 높아진다…신한 0.4%p 인상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4-16 22:16:58    조회: 1,272회    댓글: 0

은행 예금금리도 높아진다…신한 0.4%p 인상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11124854

 

기사내용 요약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들 수신금리 인상 검토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도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15일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18일부터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대고객 적용 예적금 금리도 빠르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친환경 실천을 위한 ESG 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금리가 0.4%포인트 인상돼 최고 2.2%로 변경된다. 월 3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만기 알.쏠 적금은 최고 3.0%로 금리가 인상된다. 1개월부터 60개월까지 다양한 기간 선택이 가능한 신한은행 대표 적금 상품인 신한 S드림 적금은 기간별 최대 0.3%포인트 금리가 인상된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전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인상 폭과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기준금리 인상에 신속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이후 수신금리에 반영되기까지는 1~2주 정도가 소요됐으나 최근에는 반영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1월14일 기준금리가 인상됐을 때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당일 오후에 수신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후 다른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이 이어졌다.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올라가면서 2020년과 지난해 초저금리 기조 속 주식시장 등으로 이동한 돈이 다시 은행권으로 돌아오는 '역머니무브'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를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예금금리 인상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금리인상에 예대금리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6%포인트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늘어 9개월 만에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27%포인트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확대되면서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주혜 기자(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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