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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정점 기대감에 급등...테슬라 7% 폭등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5-29 11:14:32    조회: 1,073회    댓글: 0

뉴욕증시, 인플레 정점 기대감에 급등...테슬라 7% 폭등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43299?sid=101

 

[파이낸셜뉴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하강 조짐과 소매업체들의 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8일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텍사스주 오스틴 매장에서 한 고객이 종업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사흘 내리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정점을 찍고 하강 중일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7주 연속 내림세를 끝냈다.

 

주식시장이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는 연 이틀 7%대 폭등세를 이어갔다. 800달러 회복도 코 앞에 뒀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일비 575.77p(1.76%) 급등한 3만3212.96. S&P500지수는 100.40p(2.47%) 뛴 4158.24로 올라섰다.

 

나스닥지수는 390.48p(3.33%) 폭등한 1만2131.13으로 마감해 1만2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이전 최고점에 비해 약 23% 하락한 상태로 약세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그동안의 연쇄 하락 행진을 접는데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주일 전체로는 6.2% 상승했고, 그 덕에 1923년 이후 99년만에 최장을 기록했던 8주 연속 하락세 고리를 끊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주간 단위로 각각 5.6%, 6.2% 상승해 역시 7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주간 상승폭은 2020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1.78p(6.47%) 급락해 25.72로 내렸다.

 

전날에 이은 이날 큰 폭의 주식시장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17일 월마트, 18일 타깃의 '어닝쇼크'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월마트와 타깃의 기대 이하 실적이 최근 주식시장 폭락세 방아쇠를 당겼지만 이번주 노드스트롬, 메이시, 달러트리 등 여타 소매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비관이 지나친 것이었음을 투자자들이 깨닫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이른바 '과매도' 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 이번주 소매업체들의 깜짝실적 공개에 따른 "소비지출이 생각보다는 탄탄하다"는 뒤늦은 자각이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이 흐름을 유지하면 바닥 탈출도 가능하다는 낙관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선임포트폴리오매니저 톰 마틴은 시장이 지금 상태에서 안정되면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승세는 기술주와 소매업종이 주도했다.

 

깜짝실적을 공개한 화장품 소매체인 얼타뷰티는 12.5% 폭등했고, 전날 장 마감 뒤 저조한 실적전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락했던 의류소매체인 갭도 이날 4.3% 급등했다.

 

기술주 대표 주자 가운데 하나인 테슬라는 이날도 7% 넘는 폭등세를 이어갔다. 전날 700달러선을 회복한 테슬라는 이날 51.90달러(7.33%) 폭등한 759.63달러로 마감해 800달러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장 마감 뒤 저조한 실적 전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락했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갭처럼 26일 정규거래에서 곧바로 5%에 육박하는 급등세로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 9.60달러(5.38%) 뛴 199.11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30일 미국의 '드라이빙시즌' 신호탄인 메모리얼데이(현충일)를 앞두고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2.03달러(1.7%) 상승한 119.43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98달러(0.9%) 오른 115.07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브렌트가 6%, WTI가 1.5%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20일 현충일을 맞아 장이 열리지 않는다.

송경재 기자 (dympna@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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