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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연준, 올해 8번 긴축 하려들 수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1-24 09:52:15    조회: 1,614회    댓글: 0

골드만삭스 “美 연준, 올해 8번 긴축 하려들 수도”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366&aid=0000789194

 

“치솟는 물가 때문에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최소 4회로 전망했다. 준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시장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에 있는 골드만삭스 본사 건물의 로고.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23일(현지 시각) 투자노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물가가 더 치솟으며 연준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더 낼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올해 3, 6, 9, 12월 4회 금리인상을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때까지 회의때마다 긴축조치를 취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달 1월 25~26일을 시작으로 총 8회 열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여덟 번 단행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복잡해지며 폭발적 수요와 공급 제약 사이 불균형이 악화했고, 임금 상승도 높은 수준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4회 금리인상 예상 비율도 8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회 금리인상 확률은 60%에 육박한다. 지난달 나온 FOMC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상은 3회로 예상됐다.하지만 이제 시장이 올해 예상하는 금리인상 횟수는 5회로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있다.

 

3월로 예정된 채권프로그램 종료시기를 이달로 앞당길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이번 FOMC에서 채권매입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하진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양적긴축이 7월 시작되고 월 1000억달러씩 자산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양적긴축은 2년 혹은 2년 반 동안 진행되며 9조 달러에 육박하는 연준 자산이 6조1000만~6조6000만 달러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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