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급등에 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출발, 닛케이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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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행인이 도쿄에 설치된 닛케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우크라이나 위기 완화로 미국증시가 급등하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등 출발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56%, 일본의 닛케이는 1.83%, 호주의 ASX지수는 0.3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앞서 마감된 세계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정기 훈련이 끝남에 따라 우크라이나 인근 국경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밝히자 이날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증시의 다우지수는 1.22%,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8%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2.53%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1.98%, 영국의 FTSE지수는 1.03%,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86%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1.43%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지수선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철군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히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0.22%, S&P500이 0.29%, 나스닥이 0.32%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