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지난해 영업익 64억원···흑자전환 성공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4803338
매출액 2426억원...전년 대비 102% 증가
사진=쌍용정보통신 제공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전문업체 쌍용정보통신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242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052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가리켰다.
클라우드 사업비중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게 쌍용정보통신 측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함께 클라우드 통합·전환 사업모델을 정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EBS(한국교육방송공사)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쌍용정보통신은 국가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발맞춰 공공 클라우드 전환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1만9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SW 개발 2단계)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까지 계약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EBS 인터넷서비스 운영사업은 계속된다”며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사업(3차)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 등 민간 기업들 클라우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물적분할도 진행한다. 신규 분할된 회사는 클라우드기술 전문회사로서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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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기자 (taeil0808@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