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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폴스타, 제주서 모인다…내달 3일 전기차엑스포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4-29 08:45:50    조회: 1,104회    댓글: 0

테슬라·폴스타, 제주서 모인다…내달 3일 전기차엑스포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51649?sid=103

 

기사내용 요약

제9회 국제전기차엑스포 다음달 3∼6일 제주 중문서 개최

테슬라와 스웨덴 폴스타, 전시 참가…초소형 전기차 마이브도

 

[서울=뉴시스]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IEVE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엑스포 전시장.(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공) 2022.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e-모빌리티의 올림픽'을 내세운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다음달 3일 개막한다.

 

글로벌 전기차의 대표 브랜드인 테슬라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스웨덴 폴스타도 전시회에 참가해 주목받을 전망이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IEVE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 열린 행사는 관람객을 제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열렸으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치러지는 첫 대규모 행사다.

 

올해 엑스포에서는 전시와 콘퍼런스,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장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함께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테슬라와 폴스타, 초소형 전기차기업 마이브 등이 참가한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 1위인 제주도 내 관심 고객들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시승을 통해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2는 미니멀 디자인에 비건 인테리어,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받은 전기차다.

 

시승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승의 경우 폴스타의 전문가가 동승한다.

 

테슬라도 현장 전시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관광단지 내 테디배어뮤지엄에서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 초소형 전기차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브도 자사 차량을 선보인다.

 

배터리기업 삼성SDI는 BMW와 함께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농기계기업인 대동, 도시형 전기삼륜차 브랜드인 DSEV, 전기선박 빈센 등도 제품을 전시한다.

 

국제 콘퍼런스도 다양하게 열린다.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전기차 산업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목표 등을 논의하는 '한·EU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 다음달 2일 오후 20여개국 대사와 관계자, 윤순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아세안 EV 포럼'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대사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 마리아 테레사 주한 필리핀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5일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EV 포럼'도 진행된다. 양국의 전기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세계 40여개국 전기차산업 리더들이 함께 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와 포럼이 열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부대행사로 '제2회 한반도 피스 로드(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도 개최되며 '제1회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27개 대학 팀들이 참가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까지 9차례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규 기자(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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