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美국채 인버스 ETF 수익률 '고공행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6-16 09:25:33    조회: 1,061회    댓글: 0

美국채 인버스 ETF 수익률 '고공행진'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77627?sid=101

 

KBSTAR 美장기채선물인버스

올 들어 상승률 19% 기록

금리인상에 채권가격 떨어져

美 국채 수익률 반대로 추종

 

 

올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을 반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세가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채권형 ETF 중 절반 가까이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 규모가 올해 2조원 이상 늘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는 총 62종의 채권형 ETF가 상장돼 있다. 올해 상장한 ETF 3종을 제외하고 59종의 올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국채선물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이달 13일까지 채권형 ETF 59종의 순자산총액(AUM)은 2조3156억원 증가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서로 반대로 움직여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국고채 ETF 가격 역시 떨어진다. 금리 상승 시기에는 채권 가격의 역방향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가령 지난해 12월 1.675%까지 떨어졌던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최근 3.369%로 2배 이상 오르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H) ETF'는 올 초 이후 18.8% 상승했다.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합성 H) ETF'는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수익률이 35.4%에 이른다. 해당 ETF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상장된 미국채 선물 하루 수익률의 반대로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장기채에 레버리지로 투자해 금리 상승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환헤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채 금리 역시 덩달아 오르면서 10년 국채 선물 가격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추종하는 'KINDEX 국채선물10년인버스 ETF'는 올 들어 11.4%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과 미국 국채 선물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채권형임에도 10% 이상 하락해 금리 상승기에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만기가 짧은 단기채권, 단기통안채 ETF 등에도 꾸준히 자금이 몰리고 있다. 채권형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KODEX 단기채권PLUS ETF'는 올해 초 이후 가격은 0.4% 상승했지만 순자산총액은 8521억원 증가했다. 단기채권형 상품은 평균 기대수익률이 낮지만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자금을 옮기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운용사별로 채권형 ETF 시장에서는 KB자산운용이 총 19종 ETF를 상장시켜 가장 많은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12종), 미래에셋자산운용(7종), 한국투자신탁운용(7종), 한화자산운용(6종), 키움투자자산운용(6종) 순이다.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586개 (109/373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어쩌면 지금이 인플레이션 최정점’, 美 증시 폭등… 반도체 강한 반등 1117 0 0 06-25
‘월가의 여제’ 애비 조셉 코언 “모든 게 오르던 시절 끝났다” 1123 0 0 06-25
파월,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첫 인정 "그럼에도 금리 인상" 1135 0 0 06-25
"들어갈까, 말까?…'증시 바닥' 확인하는 3가지 시그널 [실전재테크] 1251 0 0 06-24
네이버클라우드, 3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자로 선정 1026 0 0 06-24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바로잡겠다" 尹 발언에 원전주 '급등' 1147 0 0 06-23
뉴욕증시, 파월 증언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 1171 0 0 06-23
"드디어 반발매수 터졌다…혹시 오늘 안 오른 종목있니?"[Asia 마감] 1083 0 0 06-22
[마켓뷰]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반등…국내 기관 반발매수세 유입 6622 0 0 06-22
[굿모닝 증시]낙폭과대 인식 속 유럽증시·미 선물시장 상승…외인 돌아올까 1155 0 0 06-21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0%p 인상 1112 0 0 06-21
역사상 최초 美 암호화폐 법안 나왔다…비트코인에 날개 달아줄까? [한경 코알라] 1108 0 0 06-20
커지는 금리부담…연준 자이언트스텝에 한은 '빅스텝' 가능성↑ 1072 0 0 06-20
美 401k처럼…한국도 '연금 백만장자' 길 열린다 1168 0 0 06-19
월러 연준 이사 "7월 0.75%p 금리인상 필요" 1212 0 0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