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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이어 시중은행도 정기예금 4% 시대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9-29 08:59:45    조회: 933회    댓글: 0

저축은행 이어 시중은행도 정기예금 4% 시대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04430?sid=101

 

주요 시중은행의 금리 4%대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신금리 고공행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4%를 넘어섰습니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2%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공시된 19개 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 수준입니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최고 연 4.18%의 이자를 제공하며, 하나은행도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15%까지 올랐습니다.  

 

뒤이어 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도 최고 연 3.91%로 4%대에 가깝습니다. 

 

보통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뒤, 이에 준하는 상승분만큼 수신금리를 올려왔습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분만 반영해도 정기예금 금리가 5%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가 강화되면서, '이자장사'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은행들은 수신금리 인상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시중은행 금리, 저축銀 평균도 웃돌아

 

한편,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평균 금리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평균 금리는 3.82%를 나타냈습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12개월, 단리)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비대면)으로 연 4.4%입니다. 

 

OK저축은행도 이날 약정기간 1년을 채우면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비대면 상품인 'OK e-플러스정기예금'의 우대금리를 0.25%p 인상해 최고 연 4.25%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은행 자금조달비용도 증가…대출금리도 밀어 올려

 

다만, 금리 결정 구조상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 뒤따라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의 자금조달비용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의 수신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합니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최고 6.815%까지 치솟으며 8%를 향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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