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셀트리온, 지속적인 램시마 매출 성장…목표가 20%↑"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264360?sid=101
셀트리온 램시나SC.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8일 셀트리온의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예상치)를 웃돌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2분기 셀트리온 매출액은 전년대비 38.1% 상승한 5961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990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램시마IV의 매출성장과 신제품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의 매출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면서 목표가를 높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가파른 램시마 SC의 EU5 국가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2023년 유플라이마 미국 출시로 관련 제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수율 개선으로 이익 성장도 예상돼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2조3767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8175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 7월 미국 출시예정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제형으로 미국 휴미라 시장을 점유할 계획"이라면서 "2023년 하반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까지 되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내 영역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